제주 아라중학교(교장 강창효)는 4월부터 학교 스포츠클럽 리그인 아라리그를 운영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아라중 전학년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는 아라리그는 매주 화, 수, 목요일 오전 7시50분부터 8시30분까지 아침 시간을 활용해 진행된다. 주요 종목은 축구(남), 농구(남), 족구(남), 탁구(남,여), 단체줄넘기(여), 피구(여)등 총 7개 종목이다.

아라리그는 심신이 건강한 글로벌 인재육성으로 국가경쟁력 기반을 조성하고 학생들의 자율체육활동 활성화를 통한 건강 체력 증진 및 활기찬 학교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목적이 있다.

아라중에 따르면 학급별 단체종목 리그전을 통해 서로 협동하고 '나'가 아닌 '우리'라는 동료애를 생활화함으로써 민주시민을 기른다. 또한 비만 및 저체력학생, 여학생 체육 활성화와 협동심과 희생정신을 배양할 수 있는 단체종목 프로그램 운영, 1학생 1종목에 참여해 평생체육 기틀을 마련한다. 학생 중심의 리그 운영으로 심판 및 경기 진행요원을 통해 학생중심의 체육활동을 실현하고 있다.

강창효 아라중 교장은 "아라리그를 통해 학생들의 건강과 체력의 증진 및 공동체의식을 함양하고 자발적인 경기 운영을 통해 민주적이고 즐거운 학교분위기를 조성하고 학교 교육활동 중 학생들의 바른 인성 함양을 위한 실천적 인성교육 활동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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