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리

제48회 대회 여대부 포환던지기 12m68 기록
최수미 800m 금 

제주 여자대학 육상의 간판 이유리(제주대3)가 전국종별육상대회 3년 연속 최강의 자리를 지켰다.

제48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가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충북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된 가운데 이유리는 여자대학부 포환던지기 결승에서 12m68을 던져 2위 김한빈(서해대·11m48)과 김진아(경운대·10m94)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이유리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13m97을 기록하며 1위에 오르는 등 1학년부터 3학년까지 내리 이 종목 최강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팀 선배 최수미도 여자대학부 800m결승에서 2분16초50의 기록으로 2위 박현희(목포대·2분20초08)와 3위 하서온(제주대·2분21초08)을 여유 있게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최수미는 1학년이던 제45회 대회에서 800m와 1500m를 석권한데 이어 제46회 대회에서 1500m(800m 불참) 1위, 지난해 제47회 대회 800m와 1500m 대회 2관왕에 오르는 저력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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