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7회 동아일보기 남초부 단체전 1위 2연패
개인복식 이성민·최창혁- 홍용기·강지경 동 2개 추가 

전국 최강 아라초 정구부가 올해 대회 2개 대회 연속 정상에 오르는 등 전국대회 2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한국 주니어 정구의 희망' 아라초 정구부는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경북 문경점촌국제정구장에서 펼쳐진 제97회 동아일보기 전국정구대회 남자초등부 단체전 결승전에서 전남 고흥동초를 꺾고 지난해에 이어 대회 정상에 우뚝 섰다. 

특히 아라초 정구부는 지난달 강원도 횡성군 섬강 정구장에서 개최된 '제12회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 전국초등학교정구대회'에서도 전국 강호 경기 안성초를 2-0으로 격파하고 우승컵을 들어 올려 올해 2개 대회 연속 우승의 기염을 토해냈다. 

아라초 정구부가 결승에서 만난 전남 고흥동초는 지난해 준우승팀인 울산 백양초를 2-0으로 물리친 강팀이다. 

강지경·최창혁·이성민·홍용기·이재훈·이재현(이상 6년)·표현우·김준범(이상 4년)이 호흡을 맞춘 아라초 정구부는 앞선 준결승전에서 홈팀인 경북 문경초를 2-1로 완파해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아라초 정구부는 8강전에서 울산 병영초를 2-0으로 물리쳤다.

특히 아라초 정구부는 남자초등부 개인복식 경기에서도 값진 동메달 2개를 추가하며 다가오는 제48회 전북전국소년체전 메달 획득의 가능성을 높여줬다.

아라초 정구부 이성민·최창혁 조와 홍용기·강지경 조가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지난해 이 대회 챔피언인 아라초 정구부는 지난 2015년 이 대회에서 단체전과 개인전을 모두 석권한 전국 강호로 2018년 대통령기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는 등 제주 초등부 정구의 강인함을 전국에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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