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8일 평화로 일부 구간서

전국에서 처음으로 제주에서 실제 도로에서 5G를 활용한 자율버스 주행 시연이 이뤄졌다.

KT는 8일 5G 상용 네트워크가 구축된 제주도 평화로 일부 구간에서 45인승 크기의 버스로 자율주행을 진행했다.

7㎞ 정도를 운전자가 개입하는 조건부 자율주행으로 진행한 시연에서는 차 사이 간격을 유지하는 기능에 이어 다른 차량과 정보를 공유하는 기능과 HD급 화질의 다채널 멀티미디어 수신 등을 선보였다.

지난 3월 LG 유플러스가 서울 지역에서 자율주행 승용차를 선보인 적은 있지만, 대형버스를 활용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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