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국제동물보호단체인 페타(PETA)가 최근 경주마 도축 전 학대 장면이 담긴 영상을 공개해 논란(본보 5월 7일자 4면)이 일고 있는 가운데 8일 제주지방검찰청에 제주축협을 상대로 고발장이 접수됐다.

페타가 공개한 영상에는 경주마가 차량에 실려 도내 도축장으로 끌려가는 장면과 공포에 질려 뒷걸음치는 모습 등이 담겨 있다.

또 페타는 경주마가 도축되기 직전 둔기 등에 의해 학대를 당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동물보호법 위반을 주장, 제주축협을 고발했다.

이에 따라 경주마 학대 논란에 대한 검찰 수사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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