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상품이 중국 천진시내 관광 명소인 EJT마트에 입점을 계기로 현지 소비자들의 구매욕구를 불러일으키면서 중국시장 진출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제주경제통상진흥원(원장 문관영)의 해외사무소인 중국상해대표처는 제주 관련 가공식품 8개사, 향장품 1개사 등이 중국 텐진지역 EJT마트에 입점해 제주상품을 현지 소비자에게 본격적으로 판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중국상해대표처는 제주상품 시음시식 및 게임 이벤트를 진행해 1000여명의 현지 소비자 중 10% 이상의 고객들이 실제 제품을 구매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이를 시작으로 제주상품이 중국시장에 정식으로 유통되고 있다.

현재 제주제품 코너가 천진 지역 '해신광장(Hisense Plaza)'에서 한 달간 운영되고 있다.

아울러 제주상품이 오프라인 외에 중국 유력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위챗으로도 홍보되고 있다.

이와 관련 제주경제통상진흥원 관계자는 "제주상품 인지도 강화를 위해 홍보마케팅을 지원하는 것이 진흥원과 해외사무소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이같은 마케팅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해 제주상품 수출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경제통상진흥원은 올해 말까지 수출 20만불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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