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제주에서 처음 여는 공연. 내달 1일 2D HALL에서

'한국 재즈씬에서 가장 바쁜 베이시스트'로 불리는 제주 출신 재즈 베이시스트 고재규가 내달 1일 오후 7시 제주시 도공로에 위치한 '2D HALL'에서 콘서트를 연다.

고재규는 'Jazz, More Closer'란 공연 타이틀이 말해주듯 "이번 공연은 많은 사람들이 '재즈음악'과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자신 있게 말했다. 그 동안 서울에서 가수 JK김동욱의 재즈 프로젝트 앨범 세션에 참여하고 MBC 배철수의 음악캠프, SBS 두시탈출 컬투쇼, KBS열린음악회, KBS콘서트7080 등 많은 방송에 출연했으며 오는 6월 28~29일에는 제주 신화월드에 위치한 끌로드 아트홀에서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롭 반 바벨(Rob van Bavel)'과 듀오 콘서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에 참여하는 멤버의 면면도 화려하다. 예술의 전당, 청남대 재즈토닉 페스티벌, 지산 Rock페스티벌 등 많은 무대에서 연주한 드러머 임주찬, 각종 드라마 OST에 참여한 보컬이자 걸그룹 레인보우, 카라의 보컬트레이너로 활동했던 나겸, 재즈전문잡지 '재즈피플'에서 선정한 '2019 라이징 스타'로 선정된 피아니스트 서인혜가 함께한다.

서울을 중심으로 활동하던 고재규가 제주에서 첫 콘서트를 시작으로 앞으로 행보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예매 및 문의=010-9487-8282.    우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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