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대근 제주농협 본부장이 국무총리 표창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변대근 제주농협 본부장은 지난 10일 식품의역품안전처(이하 식약처) 주관으로 열린 '2019년 제18회 식품안전의 날'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변 본부장은 식품안전에 기여한 공로를 높게 인정 받았다.

우선 변 본부장은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가 전면시행되는 지난 1월 1일부터 제주도와 협조로 PLS에서 허용되지 않은 농약 중 1670개를 직권 등록, 농가의 농약사용범위를 넓혀 제주 월동채소 재배 농가에 피해가 없도록 보완대책을 추진했다.

이어 현장 농민들에게 예기치 않게 PLS 기준을 위반하지 않도록 농약 안전사용수칙과 올바른 사용방법을 전파했다.

또 농약 안전관리 제도를 개선하고 농업용 고독성 농약을 체계적으로 관리했다.

이와 함께 매년 자체 식품안전 종합대책 추진계획 수립해 식품안전사고 발생 제로화에 앞장섰다.

이와 관련 변 본부장은 "먹거리에 대한 국민 인식이 날로 높아지고 있고 그에 따른 농협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상시적인 식품안전관리 활동 강화로 식품안전사고 발생 제로화와 PLS 시행에 따른 농가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작물별 올바른 농약사용 방법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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