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출발해 청주에 도착하는 제주항공 여객기에 승객이 잘못 탑승해 항공기 운항에 차질을 빚었다.

제주항공에 따르면 13일 오전 7시55분께 제주발 청주행 제주항공 7C852편은 시간에 맞춰 출발을 하기 위해 활주로로 이동했다.

이러한 가운데 한 승객이 잘못 탑승해 해당 항공기는 램프리턴(다시 탑승장으로 돌아오는 것)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제주항공은 해당 승객을 내려줬다.

해당항공기는 당초 예정된 시각보다 1시간여 지연된 오전 9시5분께 제주를 출발했다.

항공사 측은 항공권 검사에서 승객을 잘못 탑승시킨 등에 대해선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