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본부장 윤각현)에 활약중인 문현진 기수가 통산200승을 달성했다.

문현진 기수는 제주마인 “용쟁호투”에 기승해 지난 10일 제2경주(900m)에 출전, 초반부터 빠른 출발로 선두그룹을 유지하다 직선 경주로에 진입한 후 우승권 대열에 합류해 결승선 도착 70m지점부터 괴력의 힘을 발휘, 2위인 ‘범나비’를 제치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지난 2013년 7월 데뷔한 문 기수는 2017∼18년도 대상경주인 제주도지사배 클래식 경주를 연속 우승하면서 두각을 나타냈으며 데뷔 후 지금까지 통산 2044회 출전해 1위 200회, 2위 230회로 승률 9.8%, 복승률 21%를 기록하고 있다.

문현진 기수는 “경마 팬들에게 사랑받는 기수가 되기 위해 자기관리 철저로 지속적인 기록경신에 도전하겠다”는 포부와 함께 조교사 및 마필관리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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