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체육회, 제48회 대회 기록종목 10개·토너먼트종목 15개 예상 

전국소년체전에 참가하는 제주도선수단은 25개 이상의 메달을 목표로 삼았다.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는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전북 익산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48회 전국소년체전'에 초등부 17개 종목과 중학부 27개 종목에 632명(선수 469명, 감독과 코치 94명, 본부임원 69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이에 따라 도체육회는 지난 2일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대표자 회의 대진 추첨결과를 토대로 해당 회원종목단체와의 분석을 통해 대응전략을 제시, 25개 이상의 메달 수확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도체육회는 기록종목 10개와 토너먼트종목 15개 등 총 25개의 메달 획득을 기대하고 있다. 

기록종목은 수영 7개를 비롯해 체조 2개, 자전거 1개 등이 예상되며 토너먼트종목은 유도 5개를 포함해 태권도 3개, 씨름 2개, 럭비 1개, 레슬링 1개, 복싱 1개, 정구 1개, 축구 1개 등의 메달을 따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도체육회는 근대3종, 레슬링, 볼링, 수영, 씨름, 야구, 유도, 자전거, 태권도, 핸드볼, 축구, 체조, 복싱, 정구 등 기록종목 9개와 토너먼트 14개 등 모두 23개의 백중세 경기에서 추가 메달이 쏟아질 전망이다.

부평국 도체육회 상임부회장은 "남은 기간 회원종목단체와 상대 팀 전력 분석을 토대로 강도 높은 실전 대비훈련을 통한 백중세로 판단되는 종목에 집중해 선수들이 확실한 메달권 진입을 유도하겠다"며 "아울러 철저한 정보수집 및 전력 수립과 부상 방지를 위한 컨디션 조절 등 선수관리에 적극적으로 나서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선수단 본진은 오는 24일 11시 50분 대한항공편을 이용해 격전지 익산으로 출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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