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상습 침수피해가 발생하는 표선면 성읍리와 성산읍 수산리를 연결하는 서성로 일대를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하기 위한 행정예고를 했다.

시에 따르면 서성로 지구는 성읍리에서 수산리를 연결하는 8.7㎞ 구간으로, 시는 오는 28일까지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지정을 위한 행정예고를 시행하고 주민의견ㅇ르 수렴하고 있다.

의견은 서귀포시 홈페이지 시정소식란에서 의견서를 내려 받아 작성하고, 서귀포시 안전총괄과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서성로 지구는 지난 2007년 9월 태풍 '나리' 당시 농경지와 도로 등 9.1㏊가 침수됐고, 2012년 8월 태풍 '볼라벤' 때도 농경지와 주택이, 지난해에도 농경지 등에 침수피해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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