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 도민기자

입주민 주거환경개선사업

지난 4월20일 아라주공아파트에서는 거동불편(장애가정)을 대상으로 한 주거환경개선사업이 '아름로타리 클럽' 봉사단에 의해 실시됐다. 이는 '아라종합사회복지관(관장 조성태)' 와 '아름로타리 클럽 봉사단(회장 윤상의)'이 지난해 4월부터 협약을 맺고 계속 추진해온 일이다.

주거공간을 청소하고 정리, 정돈 하는 일은 몸이 불편한 장애가족에게는 무척 버거운 일인데 때맞춰 일을 하지 못하고 미루거나 방치 한다면 위생적 문제가 발생, 불행한 일을 겪게 되는 경우도 없지 않다고 한다. 또한 이들 장애가정을 대하는 주위의 시선이나 눈총, 편견이나 외면도 이들에게는 크나큰 상처이며 견디기 힘든 심적불안이라고 한다. 이와같이 불안정한 환경에 접해있는 장애가족을 좀 더 안정적으로 밝고 행복한 가정으로 환경개선 하는 일에 도움이 되겠다고 자청 '아름로타리클럽' 봉사단이 나섰다.

회원들은 "우리들의 작은 힘이 장애가정 주거환경개선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그들의 가정에 행복한 삶과 희망을 줄 수 있다면 이를 보람으로 알고 열심히 도와주고 최선을 다해 봉사를 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아름로타리 클럽 회원들은 남을 도우며 스스로 밝고 아름다운 생활의 의미를 새롭게 느끼고 생각하며 실천하는 교훈도 터득했다고 한다. 이들의 모습은 어디에도 비교할 수 었을만큼 아름다웠다. 고마운 마음씨와 다정한 아름로타리클럽 봉사자들의 환한 웃음을 장애 가족들도 쉽게 잊을 수 없을 것이다.

'아라종합사회복지관'측은 "이 외에도 농협 이도지점(지점장 한정실), 농협 노형지점(지점장 김홍택)  등 다른 봉사단도 여기에 함께 동참하였다. 또한 지역 민간기업들과 단체등도 협력 연계해 계속 주민을 위한 삶의 공간 개선 사업에 보다 더욱 적극적으로 힘써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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