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

도는 올해 보다 11억3400만원이 더 증가한 69억 1300만원으로 도내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상반기 사회적기업 일자리 창출사업으로 16곳에 46명을 지원한다. 사업개발비 지원사업에 16곳을, 지역특화사업에 3곳을 지원하는 등 40억6700만원을 집행해 취약계층에 사회서비스 및 일자리를 제공한다.

또한 사회적경제 조직 육성을 위한 5개 사업에는 13억1000만원이 투입되며, 사회적경제기업들의 제품 판매나 공공구매 활성화, 박람회 참가 등을 위해서도 1억9100만원을 집행한다.

도는 예비사회적기업 자립기반 조성이나 기업의 시설강화 등의 사업에도 6억7000만원이 투자돼 사회적경제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한 사업들을 추진한다. 사회적경제 5개년 발전계획 수립 추진 등 신규 5개 사업에도 6억7500만원이 집행한다.

한편 도내 사회적경제기업은 420곳이 등록돼 있으며, 업종별로 협동조합이 258곳, 마을기업 34곳, 자활기업이 19곳이다. 사회적기업은 인증 50곳, 예비 59곳 등 모두 109곳이 있다.

도는 올해 상반기 제주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공모를 통해 신규 예비사회적기업 29곳을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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