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 19일 제주 민생투쟁 대장정
이날 북부광역환경관리센터 방문해 쓰레기 문제 청취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19일 제주에서의 ‘민생투쟁 대장정’을 이어갔다.

황교안 대표는 이날 오전 제주시 회천동 북부광역환경관리센터(소각장)를 방문해 시설관계자로부터 제주도의 쓰레기 처리 현황과 문제점 등을 청취했다.

황 대표는 “제주도는 섬이라는 지리적 여건으로 쓰레기 처리에 대한 공간적인 한계가 있고 최근에는 압축쓰레기 해외 수출 문제로 국격에 지장을 줬다”며 “이에 제주도 섬지역의 쓰레기 처리환경이 어떤지를 살펴보고 이로 인해 도민, 국민이 불편한 점이 없는지 살펴보기 위해 이곳을 찾았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제주시 동복리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 쓰레기소각장이 완공되면 쓰레기 처리 문제가 해소될 것이라는 설명을 들었다”며 “하지만 완공되기까지 몇 개월 남았다. 쓰레기는 쌓이면 여러 가지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책을 강구해 달라고 당부했고, 자유한국당도 쓰레기 처리 문제에 대해 잘 챙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황 대표는 이날 오전 소각장 방문에 이어 오후에는 제주스타트업협회 회원들과 간담회를 하고 동문 재래시장을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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