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최근 제주의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혁신 창업자와 아이디어를 지원하는 '2019 클낭 프로젝트 공모전'의 선정팀이 가려졌다고 밝혔다.

공모전 결과 지난 달 15일부터 지난 3일까지 진행된 아이디어 공모전 '클낭 위키'에는 제주의 지역사회문제해결을 위한 37건의 아이디어가 등록됐다. 

이 중 시민들의 오픈콘테스트 점수와 온라인자문단의 심사 점수를 합산한 결과 △크라우드펀딩 기반의 제주 자연 정화활동 △야자수 미용 프로젝트 △푸드나눔 △제주의 사교육비 문제 해결 △제주형 마을택시 △유기동물 없는 행복한 제주 만들기 △친환경 자급자족 에너지 △에코백과 텀블러 대여 아이디어 △버릴 물건 나누기 △제주 야시장의 쓰레기 줄이기 등 10건이 선정됐다.

아울러 소셜벤처 창업을 지원하는 '클낭 챌린지'의 1차 합격팀도 가려졌다.

33건의 접수 아이디어 중 서류심사를 통해 △공사 및 인테리어 수요공급 플랫폼 △제주 농민 지원 프로젝트 △4.3 역사공간 조성 △아이들을 위한 간식 도시락 △제주 사회적가치 판매 플랫폼 △문화예술공간 동네화실 △청소년연극놀이연구소 △유휴공간 공유 △재사용컵 대여사업 △제주청년 매니지먼트 △프리랜서 커뮤니티 구축 △워터프루프 지도 제작 △서문시장과의 콜라보 △쓰레기 정화활동 캠페인 등 총 17팀이 선정됐다.

이와 관련 더 자세한 내용은 클낭 프로젝트 홈페이지(www.keulnang.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광주지방 고용노동청,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주최하고 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주관하는 클낭 프로젝트는 지역혁신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제주를 변화시킬 사회적기업가를 키우고, 사회혁신에 대한 지역주민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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