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환자 유치를 위한 제주 한의약 마케팅이 본격화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박홍배)는 보건복지부,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공동으로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일본 수도권(치바현)에서 열린 케이콘(KCON)에 참가해 제주 한의약을 홍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솔담현경철한의원과 조선한의원이 한의약 홍보체험관을 운영해 제주 웰니스에 기반한 면역력증강 치료, 정안침 등 젊은 층을 타깃으로 한 의료상품을 알렸다.

또 일본 현지 보건의료 관련 바이어 및 여행사 등 100여 기관과 일본 환자 유치를 위한 비즈니스 상담회를 진행해 협력 채널을 구축했다.

한편 케이콘은 한류 관련 의료, 관광, 음식 등을 홍보하는 컨벤션 행사와 한류 스타 콘서트까지 모든 한류 문화체험을 제공하는 세계 최대 한류 페스티벌로 일본과 미국에서 정기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제주관광공사는 오는 하반기 일본에서 제주한의약설명회를 개최하고 한방우수상품 체험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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