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애월읍 애월항, 구좌읍 김녕항, 우도면 하우목동항, 추자면 추자항, 이호동 현사포구에 사업비 3억원을 투입, 소형어선 다목적인양기 5대를 시설한다고 밝혔다.

소형어선 다목적인양기는 태풍 등 기상악화시 5t 미만 소형어선을 신속하게 육지로 인양해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장비다.

평소에는 해녀들이 채취한 소라, 톳, 우뭇가사리 등 수산물 양육 작업에도 사용되고 있다.

시는 지난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사업비 15억8000만원을 들여 항·포구 32곳에 소형어선 다목적인양기 32대를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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