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도관광협회(회장 김영진)는 지난 18일 학생 및 보호자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종합비즈니스센터에서 어린이 관광 아카데미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은 참가자를 대상으로 어린이 관광 아카데미의 운영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

이어 활동물품(모자, 수첩 등)이 지급됐다.

특히 제주의 3대 항일운동인 조천만세운동을 주제로 인형극이 진행돼 임시정부 및 3·1운동 100주년 의미를 되새겼다.

한편 참가자들은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오는 6월 동백동산습지센터, 7월 올레바당체험마을, 8월 국립제주박물관, 9월 낙천리의자마을, 10월 렛츠런팜을 방문해 제주의 관광과 역사, 문화, 자연을 접목한 교육을 체험할 예정이다.

어린이 관광 아카데미는 기존 성인으로 한정된 관광교육을 초등학생으로 확대 운영해 제주관광에 대한 아이들의 관심을 높이고, 생태관광, 지역관광 등 다양한 관광형태에 대한 이해로 미래 관광 인재양성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