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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보전지역 관리에 관한 조례개정안' 통과 촉구
송민식 기자
입력 2019-05-19 (일) 14:44:04 | 승인 2019-05-19 (일) 14:44:32 | 최종수정 2019-05-19 (일) 15:46:18

제주대 지속가능사회연구센터 "제주 신공항 건설 여부 결정시 '제주도의 환경수용력' 고려해야"

제주대학교 공동자원과 지속가능사회 연구센터(센터장 최현)는 17일 성명을 내고 "'제주도 보전지역 관리에 관한 조례개정안'의 통과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지속가능 연구센터는 "이 조례는 보전지역에서 공항이나 항만과 같은 대규모 개발 사업을 시행할 경우 도의회의 검토가 필요하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며 "제주도민이 자연 자원을 공정하게 이용하고, 그 혜택을 나눌 수 있도록 자연 자원의 이용 방식을 결정하는데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 제주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라도 조례 개정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제주도는 섬이라서 신공항 건설을 위해 적정한 항공 수요를 책정할 경우 반드시 하수 처리 능력, 쓰레기 처리 능력 등의 환경 수용력에 대해 고려해야 한다"며 "현재 제주도는 하수 처리 능력이 포화 상태로 일부 하수를 바다로 방류하고 있으며, 쓰레기 처리 능력 역시 한계에 달해 압축 쓰레기를 해외로 보낸 바 있다. 아울러 교통 체증의 문제도 점차 심화된다"고 말했다.

연구센터는 "제주도의회는 제주 제2공항의 기본계획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이 개정안을 조속히 통과시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연구센터는 지난 2011년 9월부터 교육부의 지원을 받아 '자연의 공공적 관리와 지속가능한 삶의 방식'을 연구해왔다. 

송민식 기자  gasmin14@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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