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대회 도선수단 금10·은4·동4 18개 획득
결승서 경남에 4-1 승리...볼링 금메달 김수영 사상 첫 선수단 메달

전국장애학생체전에 출전한 도선수단 플로어볼팀이 파죽의 3연패를 달성했다.

제13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가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전북 일원에서 열린 가운데 제주도선수단은 마지막날 플로어볼팀(오혁재·변완철·변완준·허우진·문성진·임진혁·변완용·김민석)은 OPEN 혼성6인제 결승에서 경남대표를 4-1로 제압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익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육상 F35 포환던지기에 나선 김유림(제주영지학교)이 은메달을 추가했다. 

특히 볼링종목에 출전한 김수영(노형중)이 제주선수단 사상 첫 볼링에서 금빛 스트라이크를 명중시켰다. 

이로써 제주도선수단은 금메달 10개, 은메달 4개, 동메달 4개 등 총 18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박종성 제주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최선을 다해준 선수를 비롯해 임원 및 감독과 코치들에게 감사를 전한다. 앞으로 있을 전국대회에서도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제주도선수단은 수영 김영빈(제주사대부고)과 역도 강다민(제주중앙여중)이 각각 대회 3관왕을, 수영 윤주현(월랑초)이 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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