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5·18민주화운동기념 시장기
남고부 미들급 결승서 김민석 24-4 제압

제주 주니어 태권도의 간판 강상현(남녕고2)이 2개 대회 연속 전국 정상의 자리에 우뚝 섰다. 

제21회 광주5·18민주화운동기념 시장기 전국태권도대회가 지난 9일부터 16일까지 광주 빛고을체육관에서 펼쳐진 가운데 남고부 미들급 결승에 나선 강상현은 김민석(경남체고)을 상대로 24-4의 대승을 거둬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강상현은 앞선 4강전에서 김민규(경기운천고)를 13-2, 8강전 김정재(인천강화고)를 24-4, 16강전 이선호(충북제천고)를 22-2, 32강전 송훈(인천체고)을 18-8로 각각 물리쳤다. 

지난달 제46회 한국중고등학교연맹회장기에서 미들급 1위를 차지한 강상현은 남녕고를 전국 종합 2위에 올려놓으며 팀의 주전선수로 맹활약 했다. 또 강상현은 올해 2월 제주에서 개최된 제14회 제주평화기 전국태권도대회에서도 동메달을 목에 걸며 전국대회에서 상위입상을 적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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