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JTBC '시사토크 세대공감')

'대림동 여경 사태'로 인해 여경 무용론이 대두됐다.

해당 의견은 대림동에서 여성 경찰이 동료 남성 경찰의 뺨을 때리는 등의 행위를 벌인 만취자를 제어하지 못하는 영상이 공개된 것에서 시작됐다.

공개된 영상을 살펴보면 여성 경찰은 만취자와의 몸싸움에서 밀리는 등 상황을 제어하지 못했고 일반인 남성을 향해 도움을 요청하기도 했다.

이러한 여성 경찰의 모습에 일부 대중은 여성 무용론을 제기하며 이번 사태에 부정적인 시각을 보내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이 이번 사태의 핵심은 따로 있다고 주장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하 의원은 "여경 무용론에는 반대한다. 이러한 주장이 나오는 것은 부실한 체력 기준으로 불신이 생겼기 때문"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서양은 물론 아시아권에서도 우리나라 여경의 체력 기준은 매우 낮다. 소임을 다하기 위해 여성 경찰의 체력 증진이 필요하기에 기준 강화는 필수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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