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장애인과 고령의 어르신 등 이동이 불편하거나 직장인과 학생 등 시간적 여유가 없어 여권 교부에 불편을 겪고 있는 도민들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80세 이상 고령의 어르신, 중증장애인(1·2·중복3급) 등의 여권 수령 편의를 제공키 위해 동지역은 직접 배달을, 읍·면 지역은 무료 우체국 등기로 배송하는 '장애인등 대상 찾아가는 여권배송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또 일과시간 내에 여권발급 신청 및 교부가 어려운 도민들을 위해 매주 월요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업무를 연장 운영하는 '직장인 등을 위한 야간민원실', 여권과 국제운전면허증을 동시에 신청(사진 1매, 수수료 8500원)해 발급 받는 '여권·국제운전면허증 원스톱 발급서비스' 등을 운영하고 있다.

허법률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오는 6월부터 여권안내 도우미를 배치하는 등 맞춤형 민원서비스 제공해 민원서비스의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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