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SBS '미우새')

[제민일보=김자영 기자] 가수 김건모 아버지를 기리는 마음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9일 김건모 아버지가 숙환으로 사망, 이에 생전 부자지간이 보냈던 시간들이 조명돼 눈시울을 붉히고 있다.

고인은 작년 SBS '미우새'에 등장, 아들과 격렬한 스포츠에 도전할 만큼 넘치는 에너지를 뽐낸 바 있다.

또한 김건모에게 "왜 장가 안가냐. 오십 살이 넘어 장가도 안 가면 효도 안하는 아들이다"라고 속내를 내비쳐 일각의 공감을 사기도 했다.

대다수 부모들의 고민을 대면했던 그. 이에 많은 이들은 "우리 아버지 같아 마음 아프다"는 슬픔을 모으고 있다. 

한편 빈소는 성울성모병원으로 오는 22일 발인 후 용인서 모셔질 예정이다.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