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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영어교육도시 내 ACS 국제학교 설립 승인하라"
송민식 기자
입력 2019-05-21 (화) 13:43:29 | 승인 2019-05-21 (화) 13:44:01 | 최종수정 2019-05-21 (화) 15:04:07

대정읍 마을주민들, 21일 기자회견서 촉구

서귀포시 대정읍 마을주민들이 제주영어교육도시 내 ACS 국제학교의 설립계획 승인을 촉구하고 나섰다.

대정읍 보성리·인성리·안성리·신평리·구억리 마을회 주민들은 21일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석문 교육감이 지난 4월 열린 제371회 도의회 임시회 교육행정질문에서 제주영어교육도시관련 질문에 '국제학교가 신설되는 건 쉽지 않을 것 같다'는 발언과 관련해 제주영어교육도시 사업의 정상추진을 위해 노력해온 지역주민들의 마음에 상처를 남겼다"고 토로했다.

이어 "제주영어교육도시는 서귀포시 대정읍 보성리, 인성리, 안성리, 신평리, 구억리 등 주변 마을에 인접해 있으며 당초 토지확보부터 국제학교 개교까지 지역주민들과의 상생 협력을 통해 지난 11년간 조성돼 왔다"며 "도시 내 핵심 시설인 국제학교가 들어서면서 정주민이 급증하고 각종 정주시설들이 활성화되면서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됐고, 지역 중소사업자가 건설공사 등에 적극 참여하는 등 제주영어교육도시의 조성과 함께 인근 마을까지 발전하면서 제주영어교육도시 사업에 대한 신뢰를 쌓아왔다"고 밝혔다. 

특히 4개 국제학교의 개교 이래로 현재까지 경제·사회적 파급효과가 발생하고 있으며 국제학교와 함께 주변시설이 들어서면서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및 신규 인구 지속 증가 효과도 강조했다.

이들은 "앞으로 ACS를 비롯한 국제학교들이 설립되지 못하면 제주영어교육도시는 결국 반쪽짜리 프로젝트가 될 것"이라며 "제주도, 도교육청, JDC 등 7개의 정부부처와 유관기관이 함께 추진하는 여러 이해관계와 목적을 가진 대규모 국책사업으로 막대한 예산과 민간자본의 투자가 이뤄졌음에도 도교육청의 추가신설학교에 대한 부정적인 입장표명으로 제주영어교육도시 추진의 큰 걸림돌이 되는 건 상식적이지 못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주영어교육도시 전체 사업계획이 원안대로 정상 시행되길 촉구한다"며 "5번째 학교가 되는 ACS 국제학교 설립계획 승인을 주장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송민식 기자  gasmin14@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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