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다음달 7일까지 참가자 신청 접수

제주도는 '2019년 양성평등주간(7월 1일~7일)'을 맞아 '양성평등 몬딱 콘테스트'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청소년 유튜버 대회', '세대공감 콘테스트' 등 2개 분야로 나눠 콘테스트를 진행하며 21일부터 오는 6월 7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올해 신설된 '청소년 유투버 대회'는 일상과 학교에서 경험한 다양한 성차별·성평등 이야기를 '사용자 제작 콘텐츠(UCC)' 또는 '성평등 로고송' 형식으로 추진한다.

참가대상은 만13세~만18세까지 청소년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선정된 참가팀(서류 검토 후 선정)에게는 사전 워크숍(2회)을 통해 성인지 감수성 교육, 컨설팅 지원, 영상편집 지원 등을 실시해 최종 6개 작품을 선정한다.

'세대공감 콘테스트'는 가정, 직장 등 일상에서 경험한 성차별 및 양성평등에 대한 생각과 공감, 대안(실천)을 힙합, 춤, 노래, 퍼포먼스 등 장르의 제한 없이 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사전 신청을 통해 성인지 감수성 교육과 공연에 대한 컨설팅을 지원해 본선 참가팀(6개팀)을 선발한다.

본선 경연은 오는 7월 6일 개최되는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에서 현장 관객투표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한다.

참가 신청은 이메일(sogumin@hanmail.net)로 접수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 홈페이지(www.jeju.go.kr, 도정뉴스/도정소식/입법·고시·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이현숙 성평등정책관은 "성차별에 대한 인식 개선과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양성평등 몬딱 콘테스트'에 청소년과 도민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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