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안전관리요원 42명 다음달 채용 예정
이번달 인명구조함 등 안전시설물 등 정비 계획

서귀포시가 여름철을 앞두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20일 서귀포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동 주민센터 물놀이 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물놀이 안전관리 대책을 논의했다.

시는 다음달 물놀이 안전관리요원 42명을 채용하고, 응급구조 요령과 심폐소생술 교육 등을 실시해 여름철 물놀이 기간인 다음달 17일부터 9월 8일까지 서귀포 지역 하천 등 물놀이장에 배치할 계획이다.

또 시는 물놀이 사고가 발생하면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다음달 1일부터 9월 8일까지 물놀이 안전관리 전담 태스크포스팀(TF팀)을 가동한다.

이와 함께 시는 이번달에 서귀포 지역 하천에 인명 구조함, 위험알림판 등 안전시설물 정비를 완료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해 서귀포 지역 물놀이 이용객은 모두 54만9618명으로, 이 가운데 하천 물놀이 이용객은 24만4416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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