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체육회 올해 첫 사업 1억원 투입...요가 등 9개 종목 운영  

제주도체육회가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고 있는 읍면맞춤형 생활체육지도자 배치 사업이 도민들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도체육회는 지난 4월부터 지역주민들이 선호하는 종목을 우선적으로 도내 12개 장소 9개 종목에 대한 읍면맞춤형 생활체육교실에 지도자를 배치해 도민들의 스포츠 참여 동기를 부여하고 체계적인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보급하고 있다. 

도체육회는 지난 7일부터 2주간에 걸쳐 시간 준수, 참여인원 , 물품 적정성, 배너 홍보여부, 응급상황 대비 등 장소별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개별 점검을 실시했다. 

이에 전반적으로 운영 수준은 우수를 받았으나 응급상황 대비 항목에서 미흡의 평가를 받아 앞으로 개선책을 강구할 방침이다. 

도체육회는 점검분야별 개선과제를 도출하고 향후 생활체육 프로그램 운영 시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도체육회는 이 사업에 1억원을 투입해 제주시 7곳과 서귀포시 5곳 등  총 12곳에 현장지도자를 배치, 요가를 비롯 탁구, 축구, 배드민턴, 태권도, 건강체조, 라인댄스, 댄스로빅, 발레테스(발레+필라테스) 등을 지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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