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프라임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음악감독·지휘자 허대식)는 오는 27일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제3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베토벤의 에그몬트서곡, 교향곡 2번을 연주한다. 협연자로는 피아니스트 장형준과 티에리 후일릿(Thierry HUILLET)이 프랑시스 쁠랑의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협주곡'을 협연할 예정으로 다양하고 풍성한 연주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주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나의 감동과 너와의 동감, 그리고 모두의 공감'에 초점을 맞추고 지난 2014년 제주페스티벌심포니오케스트라로 창단했다 개칭된 단체다.

허대식 음악감독 겸 지휘자는 ㈔한국음악협회 제주도지회장, 제주도립예술단 운영위원, 제주대 오렌지스쿨 센터장으로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현재 제주대 예술디자인대학장 및 음악학부 교수로 후학양성에 힘쓰고 있다.

피아니스트 장형준은 미국 맨하튼 음대에서 학사, 석사, 박사 학위 취득 후 현재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피아노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티엘리 후일릿은 미국 클리브랜드 국제 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하고 세계 각지에서 연주하는 실력파 피아니스트로 두 피아니스트가 어떤 시너지를 발휘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문의=010-4753-4613.   
 우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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