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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4세대 제주 라온프라이빗타운 갈등 심화
김경필 기자
입력 2019-05-22 (수) 10:46:49 | 승인 2019-05-22 (수) 10:48:42 | 최종수정 2019-05-22 (수) 15:40:51

입주민 제주시청 항의 방문…관광사업자 등록취소 요구
관리업체 "적법한 절차 이행"…제주시 "중재 노력 최선"

종합=제주시 한림읍에 위치한 934세대 규모의 라온프라이빗타운 입주민과 관리업체간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라온프라이빗타운 입주민 70여명은 22일 오전 제주시청을 항의 방문, 라온프라이빗타운 관리업체인 라온레저개발㈜(이하 라온레저)에 대한 관광사업자 등록취소를 요구했다. 

이들은 "관광진흥법상 콘도 분양시 가족만을 대상으로 객실을 분양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으나 라온레저는 법령을 위반해 가족을 대상으로 객실당 2구좌를 분양했다"며 "이러한 법령 위반은 공무원의 방조와 묵인이 없었다면 불가능한 사안"이라고 주장했다. 

또 "라온레저는 2018년 5월부터 수개월간 공동관리비에서 결제되는 체크카드를 2명의 운영위원이 교대로 소지하도록 제공해 교통비, 식사비, 유흥비 등으로 횡령할 수 있게 방조했다"고도 말했다. 

공동관리비 징수와 관련해서는 "시설 유지·관리에 드는 비용을 변경해 징수할 경우 회원대표기구와 협의해야 함에도 라온레저는 일방적으로 360만원에서 390만원으로 변경 통보해 징수했다"며 "이는 명백한 법령위반"이라고 반발했다. 

이어 "법령위반사항에 대한 문체부 해석을 받아 시청에 제출했으나 수개월이 지나도 회신이 없다"며 담당 공무원의 직무유기를 주장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분양 당시 회원전용시설로 홍보한 다목적홀 용도에 대한 불법 등기와 공동관리비 일부가 라온레저 호텔 운영비로 일부 전용됐다는 의혹 등도 제기했다. 

이에 대해 라온레저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제주특별법에 따라 합법적으로 분양이 이뤄졌다"며 불법 분양 주장에 대해 반박했다. 

공동관리비 징수에 대해서는 "매해 운영위원회에서 선정한 회계법인을 통해 공인회계감사를 시행하고 있고, 감사결과에 따라 공동관리비를 부과하고 있다"며 "현재 적법한 운영위원회도 존재하고 있다"고 밝혔다. 

관리비 횡령 및 다목적홀 불법 등기 의혹과 관련해서는 "회원중 일부가 당사를 고소했지만 검찰에서 모두 불기소처분을 받았다"고 맞섰다. 

제주시 관계자는 "라온프라이빗타운 입주민과 관리업체간 분쟁이 해결될 수 있도록 중재 노력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김경필 기자

김경필 기자  kkp2032@hanmail.net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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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6
전체보기
  • 정초강자 2019-05-22 19:54:06

    라온의 횡포는 오늘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잘못했다고 해야지 얼토당토 않는 이유를 대며 우선 면해보자는 시간끌기로 무마시키려 하네요.   삭제

    • 제주살이 2019-05-22 19:51:00

      녹지병원사태, 예래마을사태는 개발만능주의 JDC 공무원들의 무지가 만든 초대형 참사. 소송에서 지면 세금으로 충당해야 함.

      라온프라이빗 분양. 제주특별법에 따라서 객실당 5인 이상을 2인 이상으로 완화할 수는 있지만 가족대상 분양은 제주특별법도 금지하고 있음.
      왜냐고? 가족이 객실 구좌를 온통 차지하면 그게 아파트지 콘도냐!!!!

      라온프라이빗 분양은 공무원들과 사업자의 결탁이 아니면 절대 불가능한 분양방식.
      개발 만능주의에 찌든 제주도정을 즉각 감사하라!!!!   삭제

      • rowena 2019-05-22 18:48:51

        라온레저는 2018년 5월부터 수개월간 공동관리비에서 결제되는 체크카드를 2명의 운영위원이 교대로 소지하도록 제공해 교통비, 식사비, 유흥비 등을 개인이 사적으로 사용 된 부분은 회계감사와는 관련이 없습니다.
        회계감사는 장부 장부기표을 제대로 했는지를 감사하는 것이지, 사용을 용도에 맞게 사용 했는지를 감사하는 게 아닙니다. 이와 유사한 판례가 있었고 수원지방법원이 지급명령을 내린 판례입니다.
        http://www.hapt.co.kr/news/articleView.html?idxno=21037   삭제

        • TT 2019-05-22 12:13:03

          말도 안되는 기사
          기사만 보면 물가상승에 따른 라온레저의 요구를 수용할 수 없는 주민들로 보여지는군요
          사실은 그게 아닙니다.라온은 호텔 경영 및 명품관... 시설에 대한 관리비를 전혀 내지 않고 주민들이 내는 관리비에서 충당시키고 있으며 투명한 회계와 집행을 요구하였으나 묵살하고 모든 주민시설을 호텔 영업에만 이용한 점 등...
          기사를 쓸려면 제대로 양쪽 주장을 잘 반영 해서 올리면 좋겠습니다.   삭제

          • Rowena 2019-05-22 11:24:13

            오늘 이 시위는 시작에 불과 합니다. 해결이 다 될 때까지 강도는 더 커지겠지요.   삭제

            • Rowena 2019-05-22 11:22:45

              라온레져의 갑질 행동과 위법내용 어마어마 하게 많은데 다 게재가 안 됐네요.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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