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제주-중국 닝보시 스포츠교류 행사 23-27일

제주도와 중국 닝보시가 마라톤을 통해 우정과 화합의 장을 함께한다.

'2019 제주-중국 닝보시 스포츠교류 행사가 23일부터 27일까지 제주도 일원에서 개최된다.

제주를 방문하는 닝보시 교류단은 후이하이 닝보시체육국 국을 단장으로 해 임원과 선수 12명이 참가한다.

교류 일정으로는 24일 제주도체육회관 세미나실에서 제주도체육회와 중국 닝보시 간 상호 스포츠교류 증진을 위한 협약식이 진행되며 25일 월드컵경기장을 비롯한 강창학종합경기장 등 체육시설 견학과 성산일출봉, 주상절리 등 도내 역사문화 탐방의 시간도 함께 마련된다. 교류단은 26일 제주시 구좌읍 일원에서 열리는 2019 제주국제관광마라톤축제 하프코스 7명, 풀코스 2명, 위킹코스 3명 등이 참가해 도내 생활체육인들과 우정을 다질 계획이다.

부평국 도체육회 상임부회장은 "일주일에 7회 제주-닝보 왕복 직항 항공노선이 운영되고 있는 만큼 스포츠 교류 협약을 맺어 상호 협력과 우애을 더욱 증진시켜나가면서 양 지역의 스포츠와 문화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교류사업은 2016년 제주와 중국 닝보시가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되면서 문화 및 체육 등의 분야에서 적극적인 교류를 추진하고자 지난해 제주에서 스포츠교류단을 파견하는 등 격년제로 상호방문 형식으로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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