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정점 감소추세 2017년 이후 거래실적 급감
도 도시계획위 22일 세미나 도시계획환경변화 발표

제주지역 주택거래시장에 찬바람이 지속되고 있다. 

제주도 도시계획위원회는 22일 세미나를 열고 제주지역 도시계획환경 변화를 발표했다. 

도시계획위원회 세미나 자료(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제주지역 주택거래 건수는 7만9985건이다. 

주택거래 실적은 지난 2014년(1만676건)을 정점으로 2015년 1만74건, 2016년 9876건 등 감소 추세에 접어들었고 2017년 7822건, 지난해 7365건으로 급감했다. 

주택거래 유형 비율을 보면 거래실적이 정점을 찍었던 지난 2014년 아파트가 41%(4374건)로 가장 많았고 연립주택(31%·3320건) 등이 뒤를 이었다. 

지난해 연립주택 거래 비율은 2014년 대비 7%포인트 오른 38%(2817건)로 가장 많았으며 아파트는 34%(2479건)를 기록했다.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9년간 평균거래가격은 단독주택(2억8000만원)이 가장 비쌌고, 이어 아파트(1억8500만원), 연립주택(1억5000만원), 오피스텔(9700만원) 순이다. 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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