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22일 '고령자친화기업' 46곳을 신규로 지정해 발표했다.

'고령자친화기업'은 고령자가 근무하기 적합한 부문에서 다수 노인을 근로자로 직접 고용하는 기업으로 제주지역에서는 2곳이 선정됐다.

이에 따라 선정 기업은 만 60세 이상을 5년간 의무적으로 고용해야 하며 지정 유형에 따라 1~3억원의 사업비와 전문 경영 상담을 지원받게 된다.

특히 올해는 식품제조업 관련 기업이 다수 선정됐으며 지역 관광자원을 활용한 새로운 형태의 일자리도 포함됐다.

한편 보건복지부가 지난 2011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지정한 고령자친화기업은 모두 211곳으로 현재까지 총 8707명의 노인일자리를 창출했다. 양경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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