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술협회 제주지부 작가 26명 참여
6월 30일까지 김만덕기념관 1, 2층 전시실서

의인 김만덕의 숭고한 나눔 정신을 알리고 시대정신으로 선양하기 위해 2015년 5월 개관한 김만덕기념관(관장 김상훈)은 개관 4주년을 맞아 6월 30일까지 개관 4주년 기념 기획전 '은혜로 쿰다(품다)'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한국미술협회 제주도지회와 함께하는 전시로 전 재산을 내놓아 제주도민을 품었던 김만덕의 삶을 제주에서 활동하는 작가 26명의 작품을 통해 보여주는 전시로 꾸몄다.

개막식은 오는 28일 오후 3시 기념관 1층 로비 및 만덕홀에서 개최된다. '뚜럼부라더스'와 '제라진 소년소녀 합창단'의 축하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김만덕기념사업회(상임대표 고두심)가 위탁 운영하고 있는 김만덕기념관은 그동안 나눔교육, 제주도민의 문화 향유 기회 제공을 위한 기획전시와 만덕학교 운영, 만덕 봉사단 등 다양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김상훈 관장은 "기념관이 개관 4주년을 맞이하기까지 도민들이 보내준 많은 관심과 참여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명실상부한 나눔 실천 복한 문화공간으로서 김만덕의 정신을 세계에 알리는 기념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문의=064-759-6090. 우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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