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꿈뜨락몰 백종원 분노 (사진: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여수 꿈뜨락몰을 향한 대중의 불신이 커지고 있다.

22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여수 청년몰 '꿈뜨락몰' 3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백종원은 솔루션을 받을 음식점 사장님들을 불러모아 준비가 되지 않은 모습에 분노를 표출했다.

장사가 임박했음에도 제대로 준비를 하지 못한 사장님들을 향해 백종원은 "여러분 같은 사람은 장사하면 안 된다"고 일침했다.

여수 꿈뜨락몰 편이 제일 심각하다고 밝힌 백종원은 "몇 십년 동안 고생한 걸 왜 줘야하냐"며 "투정을 받아줄 상황이 아니다"며 자리를 떴다.

방송 이후 역대급 분노를 표출한 백종원을 이해할 것 같다는 시청자들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한 시청자는 "촬영 기간이 어느 정도 정해져있기 때문에 그냥 버티기만 하면 지난 방송처럼 다 떠먹여줄 줄 알고 기다리는 거 같아 보인다"고 일침했다.

또 다른 시청자들은 "마지막 5분, 사장들 모아놓고 한 말들은 정말 핵사이다였다", "절실함이 없다", "시청자 투표 시스템을 만들어줬으면 좋겠다"고 의견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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