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방안전본부(본부장 정병도)는 23일 서귀포시 강정동 크루즈 터미널에서 대규모 재난 발생 때 신속한 대응태세 확립과 유관기관 공조체계 강화를 위한 불시 긴급구조통제단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소방, 자치단체, 경찰 등 긴급구조지원 11개 기관·단체 170여명, 장비 25대 등이 동원됐다.

대형화재, 붕괴 등 복합재난으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것을 가상해 인명·재산피해 최소화를 목표로 자위소방대의 초기 대응활동부터 긴급구조통제단의 가동,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신속한 수습·복구까지 실전처럼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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