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전국휠체어농구대회 24일 개막

제주도휠체어농구단(단장 부형종)이 도지사기전국대회 정상탈환에 도전한다.

제7회 제주도지사배전국휠체어농구대회가 24일부터 27일까지 제주도휠체어농구단을 비롯해 전국 7개 팀이 참가해 한라체육관에서 전국 최강팀을 가린다. 

특히 지난해 대회5연패에 도전했던 제주도휠체어농구단은 강력한 라이벌 서울시청을 물리치고 대회 정상의 자리에 다시 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제주도휠체어농구단은 지난해 제6회 대회에서 서울시청에 맞아 54-56의 2점차 패배를 당하며 우승문턱에서 고배를 마셨다.

A조에 속한 제주도휠체어농구단은 첫날인 24일 오후4시 무궁화전자와 첫 경기를 치른 후 25일 오전11시 일본 가와사키팀과 두 번째 대결에 나선다. 25일 오후2시 한국체대와 마지막 3차전 결과에 따라 조1위와 2위가 겨루는 결승토너먼트전에 진출한다. 

B조에는 강력한 우승후보 서울시청과 고양시홀트, 대구시청 등 3개 팀이 포진했다.

조별리그 1위와 2위팀 간 크로스 토너먼트전을 거쳐 오는 27일 오후2시 대망의 결승전이, 낮12시30분 3·4위전이 각각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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