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렌트카 직원들이 척수장애인들의 여가활동을 지원해 귀감이 되고 있다.

제주렌트카㈜(대표이사 한미경)는 22일 제주시 연대포구에서 척수장애인들의 휠체어 나들이 사업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910만원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남식)에 기탁했다.

이 성금은 2014년 2월 공동모금회와 협약 이후 직원 급여의 1%를 적립해 기부하는 '착한일터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제주렌트카는 척수장애인의 건강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여가프로그램인 '휠체어로 누비는 제주 올레길'사업을 지원하며, 한국척수장애인협회제주도협회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한미경 대표이사는 "제주의 올레길을 둘러보며 척수장애인들이 여가활동도 즐기고 정서적 안정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마음을 모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렌트카는 지난 39년간 고객으로부터 받은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나눔팩토리를 만들어 해외아동 1:1 자매결연, 아프리카 및 아시아 지역 식수위생사업 지원, 자선 나눔바자회 등 다양한 나눔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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