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의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 그라운드X가 블록체인앱 컴피티션 '클레이튼 호라이즌(Klaytn Horizon)'을 진행한다.

그라운드X(대표 한재선)는 오는 8월 15일까지 자사 공식 홈페이지(www.klaytnhorizon.com)에서 '클레이튼 호라이즌(Klaytn Horizon)' 공모전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클레이튼 호라이즌'은 그라운드X의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Klaytn)'을 사용, 블록체인 앱을 개발해 참여하는 공모전 형태의 행사다.

이번 공모전에는 신규 블록체인 앱 개발자는 물론 기존에 이더리움 등 다른 플랫폼 기반으로 블록체인 앱을 운영하고 있는 개발자도 참여할 수 있다.

공모전 심사는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줄 수 있는지 △이용자들이 실생활에서 필요로 하는 서비스인지 △서비스를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자경혐(UX)가 잘 적용되어 있는지 등에 초점을 맞춰 진행된다.

심사 결과에 따라 상금은 클레이튼의 토큰인 클레이(KLAY)로 제공되며 1등부터 5등까지의 수상자에겐 각각 상금 10만달러(한화 약 1억2000만원), 6등부터 10등까지 수상자에겐 상금 5만달러(한화 약 6000만원) 상당의 클레이, 11등부터 15등까지 수상자엔겐 상금 3만달러(한화 약 3500만원) 상당의 클레이를 부여한다.

수상자는 9월말 발표 예정이다.

이와 관련 한재선 그라운드X 대표는 "블록체인 생태계를 확대하고 역량있는 블록체인 개발사를 파트너로 발굴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블록체인 대중화를 지향하는 클레이튼의 지향점에 공감하는 많은 개발자들이 참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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