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와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회장 김영진)는 26일 구좌종합운동장(김녕해수욕장) 일원에서 30여 개국 5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24회 제주국제관광마라톤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는 풀코스(42.195㎞)와 하프(21.0975㎞), 일반코스(10㎞), 해안도로 워킹(10㎞), 팀대항전(42.195㎞) 등 5개 종목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대회 결과 풀코스 남자부에선 최진수씨(서울·2시간46분23초)가, 여자부에선 장잉보씨(중국·3시간30분20초)가 각각 우승을 거머쥐었다.

하프코스에선 남자부 케이요 조엘 키마루씨(케냐·1시간13분34초)가, 여자부 권순희씨(부산·1시간26분26초)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올해 축제는 이봉주 선수와 함께하는 팬사인회와 인생 머그컵 만들기, 천연 염색 체험,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함께 마련됐다.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