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자행복여정(꿈).

신승훈 작가  'FANTASY JEJU ISLAND-춘자의 행복 여정' 개인전
6월 1일부터 30일까지

제주의 섬소녀 춘자의 모습을 통해 제주의 모습을 보는 전시회가 열린다.

신승훈 작가는 7번 째 개인전 'FANTASY JEJU ISLAND-춘자의 행복 여정'을 6월 1일부터 30일까지 제주시 아라일동 거인의정원 1층 갤러리에서 연다.

전시는 동화 속 한 장면을 보는 듯 몽환적이고 아름다운 제주의 모습을 묘사해 보는 이로 하여금 꿈속을 유영하듯 제주의 아름다운 요소들을 만나 잠시나마 행복한 시간을 갖게 할 것이다.

신 작가는 각박하고 지친 현대인들에게 조금이라도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행복의 여정을 떠날 수 있는 작품으로 이번 전시회를 구성했다고 말했다. 작업은 캔버스 바탕에 혼합재료를 칠한 후 수묵으로 기본 작업을 했다. 그 위에 아크릴로 채색 해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며 밀도감 있는 화면 구성으로 효과적인 색채의 독특함을 느낄 수 있게 표현했다.

춘자행복여정(춘자와 친구들).

신 작가는 "힘들고 지친 삶 속에서 몽환적이고 아름다운 세상인 제주를 춘자를 통해 어릴 적 순수했던 모습과 제주를 볼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문의=064-759-5759. 우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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