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3억원 지원…노인 일자리 창출 기대

제주특별자치도가 추진중인 고령자친화 2개 사업이 정부의 고령자친화기업 공모사업에 선정, 국비 3억원을 지원받는다. 

27일 도는 제주시니어클럽(관장 김순희)의 '시니어손맛집 찬찬찬'과 주식회사 일해(대표이사 김영훈)의 '고령지역민을 활용한 포장용역사업'이 보건복지부의 2019년 노인 일자리 창출 기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시니어손맛집 찬찬찬'은 제주시 한라대학교 인근의 식당에서 찌개 메뉴를 중심으로 운영하는 한편 향후 호텔신라의 기술 자문을 받아 밑반찬 포장 판매사업을 운영하는 고령자친화기업 설립에 국비 2억원을 투자한다. 

또 '고령지역민을 활용한 포장용역사업'은 감귤?당근 등 착즙 가공 포장용역을 시작으로 어르신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일자리 영역 개발의 고령자친화기업을 설립에 1억원을 지원받는다. 

도 관계자는 "고령자친화기업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이 최저임금 이상의 안정된 보수를 보장받는다"며 "이들 사업에 사업당 초기투자비 2000만원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