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관광공사 등, 2019 제주에코파티 6월 프로그램 공개

이른 무더위에 맞춰 다양한 체험으로 가득한 제주에코파티 프로그램이 공개되면서 여행객들의 욕구를 충족시켜 줄 것으로 보인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박홍배)는 (사)제주농어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협회장 임안순)와 공동으로 제주도내 다양한 마을 체험, 생태, 문화 자원과 재미를 결합한 '마을로 떠나는 힐링여행' '2019 제주에코파티' 6월 프로그램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6월 프로그램은 6월 1일 의귀리를 시작해 15일 구엄리, 19일 청수리, 22일 가시리, 30일 온평리에서 각각 개최된다.

의귀리 에코파티는 △해설사와 함께하는 의귀 4·3길 탐방을 시작으로 의귀마을에서 운영 중인 옷귀마테마타운에서 △승마체험 △컬러링 체험 △로컬푸드 체험(의귀마을 한상체험)으로 구성됐다.

구엄리 에코파티는 △돌염전, 도대불을 둘러보는 것을 시작으로 구엄어촌계에서 운영하는 △제트보트 체험 △수상카약체험 △수상자전거체험과 함께 △로컬푸드 체험으로 구엄마을 한상체험(보말조배기)으로 짜여졌다.

청수리 에코파티는 △반딧불이 팝업북 만들기를 시작으로 △로컬푸드체험(청수마을 한상체험) △곶자왈 반딧불이 투어가 마련됐다.

가시리 에코파티에서는 'All Day 에코파티'라는 컨셉으로 조랑말 박물관과 갑마장길에서 하루종일 에코파티가 개최되는 가운데 주요프로그램으론 갑마장길 투어, 말똥쿠키 만들기 체험, 우드버닝 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들로 진행된다.

온평리 에코파티는 설화를 담은 혼인지를 해설사와 함께 보는 마을 투어를 시작으로 온평 어촌체험 프로그램인 '테우체험' '바릇잡이' 체험 등이 기획됐다.

이와 관련 제주에코파티 프로그램 확인 및 참가신청·접수는 '탐나오' 홈페이지(www.tamnao.com)에서 할 수 있다.

세부일정은 '탐나오'와 함께 '비짓제주(www.visitjeju.net)'에서 확인 가능하다.

에코파티 상품은 회당 30~50명 선착순으로 접수가 이뤄지며 1인당 최대 10매까지 구매가 가능하다. 

단 가시리의 경우 참가비는 없어 체험비만 내면 체험만 즐길 수 있다.문의=제주관광공사 지역관광처(064-740-60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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