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포럼포스터

도, 29일 제주포럼서 전 세계 평화박물관 역할 재조명

제주도는 29일 열리는 '제14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에서 '평화도시연대 세션'을 통해 제주와 세계 평화도시가 함께 나누는 공간으로 평화 박물관의 역할을 논의한다. 

평화도시 연대 세션은 '도시 간 평화랜드마크 네트워크 구축'을 주제로 진행된다. 

올해 평화 세션에서는 각국의 사회 문화에 지대한 영향력을 미치는 평화 박물관의 기획자들을 초청해 각 박물관이 어떤 목적에서 출발하고, 어떤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어떤 것을 함께 공유할 수 있는지를 토론한다. 

고충석 국제평화재단 이사장이 좌장을 맡으며, 원희룡 제주포럼 조직위원장이 기조연설을 한다. 

이어 토마스 슈나이더 독일 오스나브뤼크시 레마르크 평화박물관 관장, 필립 한스 프랑스 베르됭 세계평화센터 센터장, 키미지아 아키히코 일본 리츠메이칸대 교토국제평화박물관 교수, 한정희 제주국제평화센터 학예사가 연사로 나선다. 

이들은 도시 간 연대의 토대가 될 평화박물관의 교류와 협력 방안에 대해 피력할 예정이다. 

또 30일에는 제주국제평화센터 주최로 독일, 프랑스, 일본 등의 기획자들과 함께 향후 평화박물관의 교류 및 네트워크 구축 실행 방안과 양해각서(MOU) 체결 등과 관련한 간담회가 제주국제평화센터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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