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료원은 노후설비 교체, 장비 보강 등 공공보건의료 현대화사업에 27억7000만원을 투입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제주의료원은 △냉·온수기 및 보일러 △디지털엑스선장치 △전동침대 △스팀멸균기 △전자동정제포장시스템 등 각종 노후 설비 및 장비 등을 교체할 계획이다.

또한 시설 현대화 부분에서 기숙사 및 장례식장 리모델링으로 간호사 수급 문제 및 부대사업 수익 증진을 통한 의료원 재정 건전성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제주의료원 관계자는 "이번 현대화 사업을 통해 모든 병실이 전동침대로 교체되면서 환자의 질 향상과 낙상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시설 및 장비 보강을 통해 환자들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공공보건의료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경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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