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재래시장. 자료사진.

제주시 오일시장 15개 점포 179명 지원
동문재래시장 야시장 입점 경쟁도 치열

제주시 전통시장 입점 경쟁이 치열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시는 지난 13일부터 24일까지 민속오일시장 15개 점포에 대한 입점자를 공개 모집했다.

신청자격은 도내에 거주하는 만 20세 이상 도민으로 공정한 입점 기회를 제공하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취지다.

접수 결과 15개 점포에 179명이 입점을 신청, 치열한 경쟁을 보였다.

앞서 동문재래시장 야시장 7개 매대 운영자 공모도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제주시는 야시장 32개 매대 중 비어있는 7개 매대 운영자를 선발하기 위해 지난 1일부터 17일까지 공개 모집한 결과 70명이 신청했다.

민속오일시장과 동문재래시장 야시장의 경우 유동인구가 많고, 수익 안정성이 높아 신청자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김이택 제주시 경제일자리과장은 “전통시장을 찾는 도민과 관광객이 많아 입점 희망자가 많은 것으로 보인다”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지원책을 지속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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