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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포럼] "지역관광 주민과 관광객 모두 만족"
윤주형 기자
입력 2019-05-29 (수) 16:54:24 | 승인 2019-05-29 (수) 17:03:47 | 최종수정 2019-05-29 (수) 19:30:13

푸트라 인도네시아 우다야나대학교수 제주포럼서 주장
"주민이 관광개발 및 경영 등에 참여해 얻은 수익 환원"

지역 사회가 관광개발과 경영에 참여하고 관광 수익을 지역에 환원하는 '지역 관광'이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를 위한 지속가능한 관광 패턴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뇨만 다르마 푸트라 인도네시아 발리 우다야나대학 교수는 29일 열린 제14회 제주포럼에서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가 '지역주민과 관광객 모두를 위한 지역관광 활성화'를 주제로 진행한 2019년 섬관광정책 포럼 국제 정책세미나에서 주제 발표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

뇨만 다르마 푸트라 교수는 이날 타나롯 사원, 판다와 해변 등의 사례를 중심으로 지역사회가 관광개발과 경영에 참여해 얻은 관광수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한 사례를 중심으로 지역관광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뇨만 다르마 푸트라 교수는 "과거에 발리 관광 개발은 다국적 기업 등 거대자본이 중심이었다"며 "하지만 토지 잠식, 부동산 가격 상승, 관광 개발에 따른 낙수효과 미미 등으로 지역 주민들이 반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역 사회가 관광개발은 물론 경영에도 참여해 얻은 수익을 지역에 환원하는 사례가 성공을 거두면서 이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대표적인 발리 지역관광은 타나롯 사원, 판다와 해변, 우붓 원숭이 숲 등"이라고 덧붙였다.

뇨만 다르마 푸트라 교수는 "타나롯 사원, 판다와 해변, 우붓 원숭이 숲 등 지역관광 사례는 마을 주민들이 관광에 기여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지역이 관광개발과 경영에 참여하면서 관광수익도 늘었고, 이로 인한 지역 환원은 물론 일자리 창출 등으로 지역 주민들의 만족도와 자부심이 커졌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역관광은 지역마다 위치, 인지도 등 여러 가지 여건이 다르기 때문에 이에 대한 철저한 분석이 필요하다"며 "발리의 지역 관광이 성공한 사례를 공유한다면 지역주민과 관광객 모두를 위한 지역관광 활성화 방안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날 양기철 제주도 관광국장은 "기업체 위주의 저가관광을 개선하기 위해 질적 관광의 관점에서 지역 낙수효과를 높이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는 등 개별관광객을 중심으로 한 제주 관광의 새로운 패러다임 변화를 소개했다. 윤주형 기자

윤주형 기자  21jemi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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