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4일 도내 고등학교 재학생과 졸업생 합쳐 7328명 응시…6월 25일 성적통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6월 4일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6월 수능 모의평가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관으로 6월 4일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0분까지 도내 30개 고등학교와 6개의 학원 시험장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이번 모의평가에 응시하는 수험생은 도내 고등학교 재학생과 졸업생을 합쳐 7328명이다.

특히, 이번 모의평가부터 4교시 탐구영역 과목별 문제지 우측에 과목명 색인을 추가해 선택과목 문제지를 명확히 찾을 수 있도록 수험생의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수능 모의평가 문제 및 정답은 매 교시 종료 후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홈페이지(www.kice.re.kr)와 EBSi 홈페이지(www.ebsi.co.kr)에 공개한다. 

성적처리는 평가원에서 본 수능 시험과 동일한 방법으로 채점하며 개인별 성적통지표 및 성적일람표 등을 제공한다. 한국사 영역 미 응시자에게는 성적통지표를 제공하지 않는다. 성적통지표는 시험응시 학교 및 학원에서 6월 25일부터 수험생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모의평가는 수험생의 능력 수준을 파악함은 물론, 2020학년도 본 수능의 적정 난이도를 유지하고, 모의평가 문항유형 및 수준을 통한 수험 대비방법을 제시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며 "따라서 이번 모의평가 시행으로 수험생들은 수능 문항유형과 수준을 직접 접할 수 있어, 11월 14일 시행하는 2020학년도 수능을 대비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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