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다음달 3일 인구정책 도민토론회 개최

제주 지역의 인구변화를 살펴보고 앞으로의 인구정책의 방향을 도민과 함께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제주도는 오는 6월 3일 오후 4시 제주웰컴센터에서 제주연구원과 함께 인구변화 대응을 위한 '인구정책 도민 토론회'를 개최한다. 

'인구변화, 제주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도민토론회에서는 인구문제의 심각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제주도의 인구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조영태 서울대 교수가 주제발표를 통해 '제주의 인구변동과 미래사회'를 전망하고 이어 제주연구원 고태호 연구위원이 '제주의 인구이동'에 따른 시사점을 설명한다.

김현민 도 기획조정실장은 "토론회에서 제시된 논의를 비롯해 각계각층의 폭넓은 의견을 수렴해 보다 실효성 있는 '제주도 인구정책 종합계획'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